◎조사의 한계
이번의 조사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가 있었다.
① 조사지역의 편향 강원도 전역, 대도시 가운데 개성시, 남포시의 주민들과는 접촉할 수 없었다. 또한, 샘플은 평안남북도, 함경북도, 양강도, 평양시 교외지구가 대부분이었다.
② 특권계층의 부재 지방의 중견간부와는 몇 번 접촉할 수 있었으나, 당이나 국가기관, 군, 국영기업의 상급간부, 특히 평양의 상급간부와는 직접 접촉할 수 없었다(북한 내부 기자들은 몇 명의 상급간부를 취재하고 있음). 합법적으로 중국에 들어온 사람들은 권력기관에 커넥션이 있거나 뇌물을 지불할 여유는 있지만, 특권계층이라고 부를 수 있는 취재대상은 없었다.
③ 무작위 추출조사를 할 수 없었다 북한내부의 정보제공자들은 물론, 중국에서 직접 취재한 사람들도 접촉 가능한 취재대상이 한정되어 무작위로 추출하여 취재한 대상들은 아니었다. ④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부재로 인한 공백이 조사 기간 일부에 존재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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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진강> 소개

림진강 제6호 표지.
림진강 제6호 표지.

북한 내부에서 취재하는 북한사람, 이른바 '북한 내부기자'들의 취재내용을 담은 북한 내부소식 전문지. 한국에서는 2007년, 일본에서는 2008년에 창간되었다.

2010년에는 영어판도 발간하였다. 한국어판은 2009년 4호 이후로 발간이 안 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2012년 2월에 최신 6호가 발간되었다.

제6호에서는 2012년 2월까지의 취재내용이 반영되어 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과 후계자 김정은을 바라보는 주민들의 모습과 심정, 북한의 디지털•IT사정 최신보고, 굶주린 조선인민군 분석, 평양 10만 세대 아파트건설현장 잠입르포 등 다양한 내용을 망라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발간되는 북한 소식지 <임진강>과 아시아프레스에서 발간하는 <림진강>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2009년 4호까지는 동일한 잡지였으나, 그 후로는 따로 취재/편집을 하는 별도의 잡지임을 알려 드립니다. <림진강> 최신 6호 일본어판 구입은 아시아프레스 홈페이지 https://www.asiapress.org/apn/archives/2012/02/10105433.php에서 가능합니다. (일본 대형 서점, amazon 등 온라인 서점에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