땔감을 구하러 나온 듯한 아이들이 손에 낫을 들고 그루터기를 바라보고 있다.
땔감을 구하러 나온 듯한 아이들이 손에 낫을 들고 그루터기를 바라보고 있다.
주민들이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장비는 삽 정도만 보이고 대부분은 빈손이라 작업 능률이 낮아 보인다.
주민들이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장비는 삽 정도만 보이고 대부분은 빈손이라 작업 능률이 낮아 보인다.


북한의 대도시인 신의주보다도 많은 주민들이 강변을 거닐고 있었다. 한가로이 얼음낚시에 열중인 남성, 물을 길으러 강변으로 나온 아낙네들, 자전거를 타거나 봇짐을 매고 어디론가 향하는 사람들로 분주한 느낌이었다. 손을 흔드는 필자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는 어린이들도 있었다. 일을 하러 가는 듯 단체로 이동하는 주민들도 보였다.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공장부지 안에서는 담을 새로 쌓는 듯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삽질 하는 사람, 돌을 손으로 들고 옮기는 사람, 양동이를 들고 물가를 오가는 사람 등 수십 명의 주민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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