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 발파음 가득한 무산
산 비탈길을 돌아 올라가자, 무산군의 경치가 잘 내려다보이는 곳이 나왔다. 차를 세우고 구경할 수 있도록 도로 한편에 관람장소가 만들어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취재 당일에는 구름이 많아 멀리 있는 무산광산의 모습이 흐릿했다. 하지만 비교적 가까이 있는 무산군 중심부는 잘 보였다. 기차역에서는 길이가 짧은 전동차들이 서 있었고, 도시를 관통하는 도로는 사람들로 붐볐다. 학교 운동장으로 보이는 곳에서는 아이들이 공놀이에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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