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다른 북부지역의 취채협력자도 당국에 의한 강연회가 열렸다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전쟁이 일어난다고 무서워 하지 않아도 좋다. 만약 일어나도 하루밤 지나면 끝나기 때문에'라는 강연이 있었다.
4월1일 부터 시장도 평상시대로 열렸고 중국과의 세관도 여느때와 같이 열렸다. 국내의 긴장은 많이 느슨해졌다. 전쟁은 일어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두 도시로부터의 정보로 볼 때, 김정은 체제가 대외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높이면서도 국내에서는 긴장 완화에로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라고 보인다.
그 배경은 첫째로 2월의 핵실험 강행 이후 전에 없이 강한 전쟁위기를 조성시키고 주민들에 대한 통제 강화와 동원 태세를 계속해온 결과 장사에 지장이 생기는 등의 생활 악화로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둘째로, 주민들에게 전쟁을 한다고 선전한 결과 주민들 속에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면서 이것이 탈북이나 범죄 증가의 원인 등 사회 질서의 혼란으로 연결될지 모른다는 것을 염려하기 때문이라고 추측된다.
아시아프레스에서는 중국제의 휴대전화를 북한 국내에 들여보내 취재 협력자들로 부터 내부 정세의 보고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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