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잘 만들어졌는지 강연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었다며 김지민 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한국에 간 사람이 '죽물로도 끼니를 때울 수 없었다'는 장면에서 사람들이 울었다. (한국에서) 오라 해서 갔는데 (탈북자들이) 일자리를 얻지 못해 굶어 죽잖아요. 여기(북한에)서는 아무리 일자리가 없어도 죽물이라도 끼니를 때울 수 있어요"
그러나 보위부의 선전에 반발하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강연이 끝난 다음 돌아갈 때 하는 말이 '저거 다 거짓말이다. 어쨌든 (한국이) 좋기 때문에 다 거기 가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라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아시아프레스에서는 중국제 휴대전화를 북한 내부에 투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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