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노동당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거주지역을 이탈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북한 내부의 취재협조자가 전화로 전해왔다.
이 취재 협력자에 따르면
'5월에 열리게 될 당대회에 참가하는 대표를 각 기관, 기업소에서 선출하기 때문에 3월 20일부터 월말까지 당원에게 '이동금지령'이 내려왔다.'라고 한다.
모든 당원은 소속되어 있는 기관이나 직장 회의에 참가하라고 평양에서 지시가 내려졌다는 것이다.
'당 대회 참가자를 어떻게 선출할지는 모르지만, 각 기관, 직장에서 '추천' 을 위한 회의를 연다고 한다'라고 협력자는 말했다. (강지원)
※아시아프레스에서는 중국제 휴대전화를 북한 내부에 투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