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골처럼 여윈 건설부대 병사. 영양실조에 걸려 병원에 보내지는 도중에 촬영. 2011년 7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구광호 (아시아프레스)
해골처럼 여윈 건설부대 병사. 영양실조에 걸려 병원에 보내지는 도중에 촬영. 2011년 7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구광호 (아시아프레스)

 

건설 전문 부대에 굶주림 만연

특히 영양실조가 많은 것은 토목 건설공사에 종사하는 '건설부대'이다. 공병국 외에 7총국, 8총국으로 불린다.

'규정 식사량은 같지만 중노동 때문이다' 라고 북한 내부의 취재 파트너 김동철 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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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대'에 배속된 병사는 11년간의 복무기간 중 총을 쏘는 훈련은 거의 하지 않고 오직 삽과 곡괭이를 메고 보낸다고 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은 공짜로 부려먹을 수 있는 노동력으로 북한의 많은 젊은이들이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시마루 지로)

여위여 상의도 바지도 헐렁하게 된 젊은 병사. 영양실조에 걸려 병원에 보내지는 도중의 건설부대 대원이다. 2011년 7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구광호 (아시아프레스)
여위어 상의도 바지도 헐렁하게 된 젊은 병사. 영양실조에 걸려 병원에 보내지는 도중의 건설부대 대원이다. 2011년 7월 평안남도에서 촬영 구광호 (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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