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설 전문 부대에 굶주림 만연
특히 영양실조가 많은 것은 토목 건설공사에 종사하는 '건설부대'이다. 공병국 외에 7총국, 8총국으로 불린다.
'규정 식사량은 같지만 중노동 때문이다' 라고 북한 내부의 취재 파트너 김동철 씨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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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대'에 배속된 병사는 11년간의 복무기간 중 총을 쏘는 훈련은 거의 하지 않고 오직 삽과 곡괭이를 메고 보낸다고 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사실은 공짜로 부려먹을 수 있는 노동력으로 북한의 많은 젊은이들이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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