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이 심각한 병력 부족에 빠졌음을 뜻하지 않게 북한 관영 언론 자신이 사진으로 보도해 버린적이 있다.
2012년 8월 조선중앙통신에 실린 사진이 그것이다. 김정은이 한국과의 최전선에 위치한 외딴 섬을 방문했을 때 찍힌 것이다.
<북한사진보고 "군인은 고달프다"> 기사 일람

중앙에 선 김정은을 수십명의 병사들이 둘러싸고 있는데 대부분의 군인이 마치 어린이처럼 작고 여위여 있다. 키가 부대 생활을 돕고 있다고 생각되는 여성들의 어깨 정도밖에 안 되는 병사도 있다.
1990년대 미증유의 대기근으로 북한에서는 대량의 아사자가 발생했다. 현재 조선인민군에 입대하는 것은 이 '기아세대'이다.
관련기사: <북한사진보고> 군인은 고달프다1 공사현장에 동원된 병사 휘청휘청

다음 페이지: 아이를 데리고 시장에 나온 장교 등 2장의 사진...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