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6월, 북부지역의 한 지방도시
여윈 노인이 거리에 앉아 플라스틱 제품을 수리하고 있다. 부족한 배급으로는 살아갈 수 없다고 토로한다. 나라의 복지는 형식 뿐이고, 실체가 없다. 노인은 작은 노점에서 수리업을 하며 현금을 벌고자 하는 것이다.
촬영자: 이렇게 하면 하루 얼마 법니까?
노인: 뭐 얼마나 벌겠소.
촬영자: 배급 타니까 조금 낫지 않습니까?
노인: 아이고, 배급은 무슨…
촬영자: 한달 배급은 얼마 탑니까?
노인: 모르오, 그런 건. 배급만 갖고 어떻게 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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