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소녀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고하는 시리즈의 첫 번째.
90년대의 사회혼란기로부터 한숨 돌린 2000년 이후에 태어난 소녀들은 북한의 신세대다.
그 대부분이 배급을 모른다. 즉 '사회주의'를 모른다는 것이다. 부모도 주위의 어른들도 국가에 의지하지 않고 열심히 장사해 벌어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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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에 가면 중국에서 들어오는 많은 물건이 넘쳐나고 있다. 사고 싶은 상품 투성이다. 돈만 내면 뭐든지 살 수 있다.
한국이 잘 산다는 것은 사회 상식이고, 많은 주민이 몰래 '한류 드라마'를 보고 동경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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