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2006년 여름에 촬영된 사진을 소개한다. 중학생 남녀 학생 약 100명이 해수욕을 즐기며 노래나 연극 등 학예를 발표하는 캠프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장소는 북한 제 3의 도시인 청진시. 캠프에 참가한 것은 함경북도의 중학교에서 선발된 소년단 '간부'들이다. 영상은 부잣집 아이의 부모가 비디오 업자를 캠프에 대동하여 기념 촬영한 것이다.
참가자가 부잣집 자녀들이기 때문일까, 새 수영복이나 체육복을 입고 있다. 잘 꾸며진 숙소에서는 푸짐한 식사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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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모두 조금 여위여 보이지만, 웃음 넘친 얼굴로 수영과 학예 발표를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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