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는 출근하는 것이 엄격한 의무인 남자 대신, 생계 유지를 위해 여성이 밖에서 일하는 것은 당연할 정도다. 50킬로가 넘는 배낭을 지거나 산에서 나무를 메고 나르는 여인의 모습은 드물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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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행위가 합법화된 2003년 경부터 모자를 쓰고 화장을 하는 여성이 늘었다. 외모 관리에 신경 쓸 여유가 생겼다는 것일까. 이것 역시 북한 여성의 강인함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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