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상교육'이라는 것은 먼 옛날이야기. 공출 할당량이 너무 많아 아이를 학교에 안 보내는 게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 적지 않습니다"
북한 북부에 사는 한 아이의 어머니인 취재협력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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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동원해 공출시킨 물자는 학교와 행정 간부들이 팔아 사복을 채우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다. 아이들의 '애국 봉사 노동'이 오랜 세월에 걸쳐 이용되어 왔던 것이다.
북한에서는 아동들의 노동력이 제도적, 조직적으로 착취의 대상이 되고 있다.(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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