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칸에 사람을 태워 나르는 '승합 트럭'에 술에 취한 젊은 경관이 트집을 걸었다. 화난 운전수가 차에서 내려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짐칸의 승객들도 운전자를 응원한다. 20066년 8월 평양시 외곽에서 촬영(아시아프레스)
짐칸에 사람을 태워 나르는 '승합 트럭'에 술에 취한 젊은 경관이 트집을 걸었다. 화난 운전수가 차에서 내려 경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짐칸의 승객들도 운전자를 응원한다. 2006년 8월 평양시 외곽에서 촬영(아시아프레스)

 

정치적 문제와 연관된 것이 아니면 관리나 경찰의 부정에 항의하고 때에 따라서는 실력행사에 나서기도 한다는 것을 사진을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북한 민중 속에 조금씩 '권리의식'이 싹트고 있다는 것이다.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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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 박치기나 발차기에도 굴하지 않고 운전수도 주먹을 휘두른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말려들어 현장은 소동이 났다. 2006년 8월 평양시 외곽에서 촬영(아시아프레스)
경관의 박치기나 발차기에도 굴하지 않고 운전수도 주먹을 휘두른다. 주위에 있던 사람들도 말려들어 현장은 소동이 났다. 2006년 8월 평양시 외곽에서 촬영(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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