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는 보기 힘들어진 '아기띠'가 북한에서는 건재하다. 북한 여성들은 가사에 장사에, 거주지의 노동 동원까지 하루종일 매우 바쁘다.
공식 직장에 다니는 여성은 탁아소에 아이를 맡길 수 있지만, 아이를 가진 대부분의 여성들은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그렇게 할 수도 없다. 유모차는 그림의 떡인지 취재협력자가 촬영한 영상에도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젖먹이를 둔 어머니들에게는 양 손이 자유로워지는 '아기띠'가 환영 받는다. 북한에서는 거리와 시장에서 어머니가 젖을 먹이는 모습은 보기 드물지 않다.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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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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