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띠로 아이를 업은 어머니의 모습은 오토바이 합승 택시안에서 어울렸다. 2013년 10월 양강도 혜산시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아기띠로 아이를 업은 어머니의 모습은 오토바이 합승 택시안에서 어울렸다. 2013년 10월 양강도 혜산시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일본에서는 보기 힘들어진 '아기띠'가 북한에서는 건재하다. 북한 여성들은 가사에 장사에, 거주지의 노동 동원까지 하루종일 매우 바쁘다.

공식 직장에 다니는 여성은 탁아소에 아이를 맡길 수 있지만, 아이를 가진 대부분의 여성들은 장사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그렇게 할 수도 없다. 유모차는 그림의 떡인지 취재협력자가 촬영한 영상에도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젖먹이를 둔 어머니들에게는 양 손이 자유로워지는 '아기띠'가 환영 받는다. 북한에서는 거리와 시장에서 어머니가 젖을 먹이는 모습은 보기 드물지 않다.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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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난민 여성. 젖을 빠는 아기는 보호해 주는 중국 농촌 남성 사이에 태어난 여자애. 여성은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99년 8월 중국 연변 조선족 차치주에서 촬영 이시마루 지로(아시아프레스)
탈북 난민 여성. 젖을 빠는 아기는 보호해 주는 중국 농촌 남성 사이에 태어난 여자애. 여성은 현재 한국에서 살고 있다. 1999년 8월 중국 연변 조선족 차치주에서 촬영 이시마루 지로(아시아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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