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햇살 속에서 양산을 쓰고 식품을 파는 젊은 여성. 2012년 8월 중국과의 국경에 위치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강한 햇살 속에서 양산을 쓰고 식품을 파는 젊은 여성. 2012년 8월 중국과의 국경에 위치한 양강도 혜산시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북한의 보통 서민들은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유감스럽지만, 우리 외국인은 아무리 노력해도, 많은 돈을 써도 서민이 사는 공간에 들어갈 수도 없고 기탄없이 말을 주고 받을 수도 없다. 넘지 못할 높은 벽이 있다.

아시아프레스의 북한인 취재 파트너들이 비밀리에 촬영한 영상에는 이런 벽 너머에 살고있는 민중의 모습이 찍혀있다.

곤궁한 가운데에도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여성들에 대해 더 알리고 싶고,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시마루 지로)

큰 짐을 지고 열차에 탑승하려는 승객을 규제하는 여성 열차 안내원(차장). 베레모를 쓰고 있다. 2013년 10월 양강도 혜산 역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큰 짐을 지고 열차에 탑승하려는 승객을 규제하는 여성 열차 안내원(차장). 베레모를 쓰고 있다. 2013년 10월 양강도 혜산 역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젊은 엄마가 아기를 업고 골목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동부의 함경남도 고원군에서 2012년 8월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젊은 엄마가 아기를 업고 골목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 동부의 함경남도 고원군에서 2012년 8월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장사하는 사람으로 북적이는 도로에서 담배를 파는 여성. 돈을 세고 있다. 2012년 8월 양강도 혜산시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장사하는 사람으로 북적이는 도로에서 담배를 파는 여성. 돈을 세고 있다. 2012년 8월 양강도 혜산시에서 촬영 '민들레'(아시아프레스)

 

【관련기사】
외국인이 절대 만날 수 없는 뒷골목의 여성들(3) 지방도시의 여성들을 찍다
<사진・북한주민의 삶>6 큰 배낭을 메고 동분서주하는 ‘보따리 장사꾼’ 여성들
북한으로 돌아간 在日朝鮮人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떻게 죽었는가(1) 희박해지는 귀국자에 대한 기억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