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전기가 몇 시간 정도 왔습니까?
협력자: 1일에 한 4시간 정도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저 밧데리가 최고지요. 국가 전기 믿을 게 못 되요. (설날의 특별 전기 공급이 있었음에도 4시간 정도밖에 오지 않았다는 뜻)
기자: 1월 8일 김정은 생일에 관한 말은 없습니까?
협력자: (김정은) 생일을 계기로 '충성의 모임'같은 행사를 한다고 하는데 휴일로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청년동맹에서 그런 준비를 한다는 소리는 있는데 일반 주민도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기자: 새해에 들어 물가는 어떻습니까?
협력자: 쌀 3,500원, 옥수수1,500원, 휘발유10,000원, 디젤유8,000원입니다. 휘발유는 작년 12월 말부터 갑자기 500원, 600원 오르더니 신년사에서 경제제재 받는다고 언급해서 그런지 새해 들어 더 올랐어요. 그래서 휘발유 차는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디젤 차는 그나마 움직여요. 그리고 연료값이 오르면서 새해부터 써비차(국정가격이 아닌 시장경제 방식으로 운영되는 차) 운임이나 공업품 가공품같은 물품도 따라 오르고 있습니다.
※ 아시아프레스는 중국의 휴대전화를 북한 내부에 투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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