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절대 만날 수 없는 뒷골목 여성들> 기사 일람
북한에서는 많은 여성이 '전업주부'를 목표로 한다. 집에서 쉬고 싶어서가 아니라 일을 해 수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북한에서는 원칙적으로 성인이 되면 누구나 직장에 배치받아 출근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90년대 중엽 이후 대부분의 직장은 월급도 식량 배급도 주지 못하게 되었다. 때문에 기혼 여성들은 직장을 이탈해 '부양'으로 불리는 '전업주부'로 신분을 등록하려고 한다. 그리고 일당을 벌기 위해 장사에 나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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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배급도 월급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직장에 출근을 강요당하고 있어 여성들이 장사를 해 가족이 먹고 살아가고 있습니다"(북부지역의 남성 철도원)
참고로 남성의 '전업주부'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시마루 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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