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사진) 2011년 2월 16일 김정일 생일에 나눠준 어린이 특별배급. 봉지에는「어린이과자」라고 있다. 비스킷 같다.주원료 표기에 설탕, 밀가루, 기름, 계란으로 보인다. 2011년 2월 촬영 최경옥(아시아 프레스)

◆평양 시민에게 깜짝 놀랄 통큰 선물

아시아 프레스는 김정일 탄생기념과 관련해 평양 상황을 충분히 취재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국의 북한정보 전문 미디어의 데일리NK는, 예년을 크게 뛰어 넘는 물자가 특별배급되어 평양시민들이 기뻐했다고 2월15일에 전했다.

데일리NK가 전한 1인당 배급 된 내용물의 개요는 다음과 같다.
속내의 2벌, 비누 4개, 치약 2개, 칫솔 2개, 위생종이(휴지) 10개, 담요 1장
식료품은, 콩기름 300g, 간장 500g, 된장 2kg, 돼지고기 300g, 달걀 10구, 중국산 설탕 500g 등.

데일리NK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최근에 없었던 후한 선물은 김정은정권이 평양을 우대하기 위해 지방을 소외하고 있는 현실을 알 수 있다.

※ 아시아프레스는 중국 휴대전화를 북한에 반입해 연락을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