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쇄국으로 정보 사각지대에
'코로나 쇄국'에 의해 외국과 왕래하는 사람은 끊기고, 우편은 엽서 한 장조차 주고받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년여 동안 방북한 외국 미디어는 제로. 미증유의 정보 사각지대가 돼 버린 북한 내부는 어떤 상황일까? 아시아프레스에서는 북한 국내 취재 파트너와 함께 조사·보고해 왔다.

■ 팬데믹과 통제 강화로 경제마비
올봄 김정은 집권 만 11년을 맞은 북한에서는 지금, 경제 혼란이 심각해지고 있다. 2020년 1월 중국발 신종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하자 김정은 정권은 국경을 봉쇄해 사람과 물자의 출입을 거의 막았고, 국내에서도 엄격히 사람의 이동을 통제하고 개인의 경제활동을 강하게 규제했다. 물자 부족과 시장 정체가 심각해져, 현금 수입이 크게 줄어든 도시 주민 사이에서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발생했다. 게다가 김정은 정권은 주식의 유통을 금지하고 '국가전매제'로의 전환을 강행했다. 그러나 충분히 식량을 확보하지 못한 탓에 5월 들어 지방 도시에서는 기근 양상이 보이고 있다. 누가, 왜 굶주리고 있으며 얼마나 심각한가? 최신 북한 국내 상황을 고찰한다.

●보고자

보고자     이시마루 지로 아시아프레스 오사카사무소 대표
1962년 오사카 출생. 북한 취재는 국내 3회, 북중국경지대에는 1993년 이후 약 100회. 지금까지 1000명 이상의 북한 주민을 취재했다.
2002년부터 북한 내부에 시민 저널리스트를 육성하는 활동을 개시. 현재, 북한 국내 10명의 취재협력자와 조사·취재를 계속하고 있다.

게스트 토론자  통일연구원 오경섭 박사
1970년생.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연구위원.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전문 분야는 북한정치, 북한 엘리트, 북한인권, 남북관계, 통일정책.  주요 연구업적  『김정은 지배체제 구축과 권력안정화』 공저(연구책임) (2021) 『김정은 정권의 핵 외교와 대외정책 변화』 공저 (2021)

 

○ 일시   6월 28일(수) AM 10:00~12:00

정원   100명,  입장 무료  

○ 장소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http://kko.to/7IdWlc5gRH  (카카오맵)

★ 참가 신청  (구글 폼)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f0AW3qst6QqjSgBYLuw-slQgwgak7hMToQOwWaNYv1SL_a6Q/viewform

    문의   osaka@asiapressorg   010-8717-7761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