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김정은 정권의 극단적인 쇄국정책으로 북한 내부 동향과 사람들의 생각을 아는 것은 극히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시아프레스는 6월 초순 북부 지역에 사는 취재 파트너와 직접 통화해 내부 사정을 들을 수 있었다. 2회 시리즈로 육성을 소개한다.
지난 5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국정원은 북한의 식량난이 심화되어 아사자와 자살자가 급증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한국의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 등도 북한의 아사자 문제의 심각성을 보도했다.
아시아프레스에서도 북한의 인도적 위기에 대한 취재를 계속해 왔는데, 이번에 아사자 발생에 대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화 인터뷰를 해 그 음성을 공개한다. (한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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